이제 70일된 아기에요. 태어나자마자 니큐에서 3주 있다 퇴원했는데. 니큐에서 속싸개를 안해서 그런지 집에와서 속싸개를 하면 넘 답답해하며 잠도 못자고ㅠㅠ 풀어주면 잠은 잘 드는데 모로반사가 점점 심해져서 또 못자더라구요. 유명한 가슴 안정 이불도 샀는데. 이건 또 더워지니.. 덮으면 태열올라오고. 더워서 못자고ㅜㅜ 그러던 중 가슴 안정 베개가 있다는걸 알고 반신반의 하며 시켜봤어요. 마침 오늘 저녁에 도착해서. 커버는 빨고, 속통만 잠든아기 가슴 위에 올려줬어요. 잠이 와서 자는건지, 베개의 효과인지ㅎㅎ 평소 재우려면 모로반사땜에 파닥거리면서 깨서 열댓번은 눕혔다 다시 안기를 반복해서 재우는데. 오늘은 한방에 재우는데 성공했어요ㅠㅠ 잠이 완전 푹들때까지 재워서 눕혀도 십분이면 깨서 우는데.. 지금 한시간이 지났는데도 깨지않고 눕혀놓은 자세 그대로 자고 있어요!! 일회성이 아닌 베개의 효과이길ㅎㅎ